리얼 예능이냐, 코미디냐? ‘개콘’VS ‘패떴’ 1위 경쟁 치열
OSEN 기자
발행 2009.04.27 07: 55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두고 리얼 버라이어티와 공개 코미디의 경쟁이 치열하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지난 한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 리가 떴다’ 와 KBS 2TV ‘개그콘서트’가 모두 20.1% 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위 공동 5위로 기분 좋은 경쟁에 나섰다. 또 다른 시청률 회사인 TNS 미디어리서치코리아에 따르면 ‘개그콘서트’가 24.5%로 조금 앞서고 있지만 ‘패밀 리가 떴다’ 역시 24.3%의 높은 수치로, 단 0.2% 뒤지고 있을 뿐이다. 전체 프로그램 중 평균 시청률 20%가 넘는 프로그램은 모두 드라마다. 시청률 1위부터 4위까지 ‘아내의 유혹’ ‘내조의 여왕’ ‘솔약국집 아들들’ ‘하얀 거짓말’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20% 이상의 시청률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코미디 프로그램의 대표격이며 ‘패밀 리가 떴다’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드물게 20%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 중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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