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내조의 여왕’서 노래로 여심 잡는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7 08: 27

최근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훌륭한 노래 솜씨를 선보인 배우 윤상현이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한번 더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25일 ‘내조의 여왕’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 허태준(윤상현 분)이 천지애(김남주 분)를 위해 녹음실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과 예고편 전반에 윤상현이 직접 부른 ‘네버엔딩스토리’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면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윤상현의 노래 장면은 극 중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지애가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괴로워하자 이를 지켜보던 태준이 지애를 녹음실에 데려가 위로 차원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그 동안 남몰래 지애의 흑기사 노릇을 하며 지애에게 연민과 호감을 품어오면서도 항상 빚 독촉을 빌미로 만남을 이어왔던 태준의 마음이 최고로 감미롭게 표현되는 순간이다. 윤상현의 위로의 노래를 듣던 김남주는 남편 달수(오지호 분)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슬픈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과거 ‘찌질남’에서 ‘완소남’으로 변신에 성공한 윤상현이 드라마 속 로맨틱한 프러포즈로 또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