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오는 7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년 만에 리턴 매치를 펼친다. 서울은 프리시즌을 맞아 7월 중순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순방 경기를 펼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 2007년 7월 친선경기서 4-0으로 승리한 뒤 두번째 방한이다. 당시 박지성은 무릎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는 출전해 후배인 기성용 이청용 김치우 등과 우정의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은 7월 26일 열릴 예정이던 정규리그 16라운드 광주 상무와 홈경기를 프로축구연맹과 합의해 5월 30일로 앞당겼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