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가 시청자들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예정이다.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태혜지’는 오는 5월 중으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시트콤 속 시청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기자와 만난 ‘태혜지’ 관계자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며 “게시판에 인상 깊은 시청 소감을 남긴 시청자들을 선정해 시트콤 세트장에 초대해 눈으로 시트콤 제작 현장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견학 차원이 아닌 참여도 고려 중이다. 시청자들을 초대해 직접 시트콤의 엑스트라나 단역으로도 출연할 기회를 제공하며 시청자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태혜지’는 또 5월 중으로 극 중 새로운 인물을 투입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현재 극 중에서 이름만 존재하고 실제로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을 하나씩 투입시킬 것이다. 좀 더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 전개로 새롭게 단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극 중 최은경의 아들인 준수 역으로 현재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태혜지’는 박미선, 정선경, 김희정, 홍지민, 최은경 등 동네 아줌마들을 둘러싼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최근 박성웅의 등장으로 박미선과 정선경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