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표 공개 커플 윤형빈-정경미가 방송에서 열애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윤형빈은 27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2’에 정경미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170cm만 만났는데 정경미는 더 많은 걸 가진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002년부터 동료로 알고 지냈고 정경미가 먼저 마음을 열고 신봉선의 도움을 받아 사적인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정경미는 “나보다 신봉선과 오빠가 더 친해 홍대에서 술을 마시다가 봉선에게 오빠 부르라고 부추겼다. 그럼 오빠는 12시에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신봉선은 장동민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또 내가 도움을 주곤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형빈은 “당시 정경미에게 나도 마음이 있었다. 신봉선이 밤 12시에 뜬금없이 부르면 정경미와 함께 있다는 걸 알고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경미는 “윤형빈씨는 당시 모델급 미녀만 사귀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형빈은 “정말 정경미를 만나기 전에는 170CM 이하인 친구가 없었다. 키카 큰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경미는 그 모든 외모를 이겨낼 만큼 많은 걸 가지고 있는 여자친구”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오빠 큰일났네요. 오빠랑 헤어지면 오빠가 더 생각나네요”라는 문자를 용기내 보냈고 이에 윤형빈은 “나도 그렇다”고 답해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