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농구에 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새로운 F4가 탄생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KBL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주인공(구준표,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에 걸맞는 'KBL F4' 투표를 실시했다. 총 1만 1668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함지훈(울산 모비스)이 400표를 얻어 하승진(전주 KCC)을 15표로 제치고 구준표 캐릭터 1위에 올랐다. 강병현(전주 KCC)이 팀 동료 신명호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윤지후 캐릭터에 선정됐으며, 이광재(원주 동부)와 김태술(서울 SK)이 각각 송우빈과 소이정 캐릭터로 뽑혔다. KBL F4(함지훈, 강병현, 이광재, 김태술)는 오는 5월 6일 오전 11시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마련되는 특별 이벤트서 색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