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싱어송라이터의 향기 풍기며 6년만에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9.04.28 15: 09

가수 박지윤(28)이 7집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지윤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 쇼케이스 및 사진전을 열고 신곡 '봄, 여름 그 사이'와 '바래진 기억에' 등 두곡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의 변신을 알렸다. 단아한 모습으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박지윤은 "이번에는 곡 작업도 하고 프로듀서도를 하면서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됐다. 그래서 뜻깊은 앨범이고 어떤 의미에서 보면 진정한 의미의 1집 같은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인 '꽃, 다시 첫번째'는 그런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다시 태어나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또 "'봄, 여름 그 사이에'는 내가 봄, 여름 사이에 했던 사랑이 생각나서 쓴 가사다. 쓰다보니 예전 기억이라서 잊고 싶지 않은데 점점 시간이라는 게 소멸돼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잊고 싶지 않은데 담담해진 마음에서 쓴 곡이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이번 앨범에서 '봄, 여름 그사이' '그대는 나무같아''괜찮아요' 등 3곡의 자작곡과 더불어 총 9곡과 사진을 담아 앨범을 구성했다. 한편, 박지윤은 23일 7집 '꽃, 다시 첫번째'를 발표하고 6년만에 컴백했다. happy@osen.co.kr 윤민호 기자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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