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현준 엔트리 복귀…김원형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9.04.28 16: 12

대졸 신인 우완 사이드암 박현준(23)이 SK 새로운 전력에 더해졌다. 대신 베테랑 투수 김원형(37)이 당분간 빠졌다. SK는 28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김원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대신 대졸 신인 박현준을 올린다고 밝혔다. 경희대 졸업 후 2차 1번(전체 8번째)으로 계약금 1억 2000만 원에 SK 유니폼을 입은 박현준은 신인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최고구속 150km에 육박하는 직구를 보유했고 전지훈련 때부터 연일 호투를 펼쳐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4경기에 나와 5이닝 동안 7실점(5자책)해 9.00의 방어율로 부진, 지난 1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원형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2패에 4.5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개막전인 지난 4일 문학 한화전에서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지난 27일 문학 히어로즈전에서 4-4로 팽팽하던 5회 브룸바에게 스리런포를 얻어맞고 패전을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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