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U-20)대표팀 홍명보 감독 김태영 코치 신의손 코치 서정원 분석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 대상으로 '2009 동원컵 전국 초등 축구리그' 클리닉 행사가 28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초중고 주말리그제 도입과 함께 기획된 이번 클리닉은 즐거움을 통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게끔 유도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홍명보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그라운드서 클리닉을 개최하기전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특강을 가졌다. 홍 감독은 특강을 통해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라고 생각한다"며 "어린 시절 체력이 약했기 때문에 기술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홍 감독은 "개인적으로 축구와 함께 공부를 함께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 성공할 수 없을 테니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코칭스태프는 창원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어린선수들을 직접 지도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