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정려원과 5개월 만에 함께 촬영"
OSEN 기자
발행 2009.04.28 17: 01

배우 정재영이 “영화 촬영을 시작하고 5개월 만에 정려원과 같이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김씨표류기’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재영은 “정려원과 함께 촬영하는 것은 촬영을 맨 처음 시작한 이후 5개월 만이었다”며 “제 분량 다 찍고 정려원 분량 다 찍고 5개월 만에 저와 여자 김씨가 도심에서 만나는 장면을 찍었다. 3,4일 정도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면 보통 서먹서먹 할 것 같지만 제 분량 찍을 때는 정려원이 보트 타고 밤섬으로 들어오고 계속 응원을 했고 저도 정려원이 촬영할 때 세트장에 가서 방해하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해준 감독의 ‘김씨표류기’는 죽으려고 한강에 뛰어들었다가 밤섬에 표류하는 한 남자와 그를 지켜보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여자의 엉뚱한 만남을 그린 영화이다. 4월 30일에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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