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에르난데스, 동료 축하 속 생일파티
OSEN 기자
발행 2009.04.28 18: 23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루넬비스 에르난데스가 28일 대구 히어로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생일 파티를 치렀다. 내야수 김재걸이 "한국에서는 생일이 되면 10대 맞아야 한다"는 농담을 던지자 에르난데스는 "오 마이 갓"을 외쳤다. 이어 김재걸은 에르난데스의 얼굴에 케익을 문지르며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진갑용이 돼지고기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멕시코발 돼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주춤한 상황. 대구구장 인근에 김치찌개 및 불고기 전문점 '간바지'를 운영하는 진갑용은 "우리집은 다 익혀준다. (멕시코발 돼지 인플루엔자와) 상관없다"고 힘줘 말했다.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이 컨디션 난조로 28일 대구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택근은 이날 경기 전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피로가 누적돼 병원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히어로즈 이숭용, 송지만, 정수성, 오재일, 강정호 등 5명의 타자들이 대구 상원고에서 김시진 감독과 홍원기 타격 코치가 지켜 보는 가운데 1시간동안 특타 훈련을 소화했다.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우는 전국구 스타? 김민우는 이날 경기에 앞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여성팬으로부터 도너츠 5박스를 선물받았다. 김민우는 26일 문학 SK전에 앞서 여성팬으로부터 음료수 3박스를 받은 바 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