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프레디 가르시아 방출
OSEN 기자
발행 2009.04.29 06: 11

[OSEN=강재욱 객원기자]뉴욕 메츠의 우완투수 프레디 가르시아(33)가 방출 통보를 받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 구단이 트리플A 바펄로에서 2번의 선발등판서 실망스런 성적을 올린 프레디 가르시아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28일 트리플A 시라큐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진 것을 포함해 올 시즌 마이너리그 경기서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18로 실망스런 성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266게임(265선발)에 등판해 118승 77패 평균 자책점 4.07을 기록 중인 가르시아는 지난 20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7승을 올렸으나 2007년 8월 오른 어깨 수술을 받는 등 지난 2년 동안 필라델피아와 디트로이트서 14게임에 선발로 등판해 2승6패 평균자책점 5.55로 부진했다. 가르시아는 올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40인 로스터에 들 경우 150만 달러의 연봉을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스프링캠프 5선발 경쟁서 리반 에르난데스에게 밀린 후 마이너리그에서도 부진하자 방출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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