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청주구장에 간 ‘LG가 변수’
OSEN 기자
발행 2009.04.29 07: 59

[야구토토]랭킹 게임 11회차 예상했던대로 청주구장이 ‘홈런공장’임을 증명했다. 지난 28일 올 시즌 처음으로 프로야구가 열린 청주구장의 한화와 LG전에서는 모두 8발의 홈런포가 터졌다. 홈팀 한화가 6방, 원정팀 LG가 2방을 각각 기록했다. 덕분에 스코어는 12-5로 전날 토토 랭킹게임 10회차 다득점 2위와 3위를 마크했다. 승리팀 한화가 2위였고 진팀 LG가 3위, 그리고 잠실구장에서 15점을 뽑은 두산이 1위에 올랐다. 따라서 청주구장에서 계속되는 토토 랭킹게임 11회차도 한화와 LG의 다득점이 예상된다. 특히 전날 한화 좌완 에이스 류현진으로부터도 홈런 2발을 뽑아냈던 LG의 방망이가 만만치 않다. 이날 한화 선발은 우완 안영명이다. 안영명은 지난 등판(21일 목동 히어로즈전)서 5.1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내준 적이 있어 청주구장에서도 조심해야 하는 투수이다. 이에 맞서는 LG 선발 심수창도 올 시즌 홈런 4개를 허용하고 있는 등 심심치 않게 장타를 맞는 투수로 한화 타자들의 예봉을 피해나가야 한다. 청주구장은 좌우중간이 깊지 않아 외야로 타구가 떴다하면 홈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투수들의 무덤’이다. 한편 전날 15-2로 SK를 완파하며 1게임차로 선두를 따라붙은 두산은 마무리서 선발로 전환한 우완 정재훈을 선봉장으로 내세웠고 전날 완패를 당한 SK는 ‘달라진 좌완’ 전병두를 선발로 예고했다. 투수전이 예상된다. 또 광주구장 KIA-롯데전서는 각각 서재응과 조정훈이 선발 맞대결을 벌이고 대구구장에서는 삼성 크루세타와 히어로즈 장원삼이 선발 대결을 펼친다. 야구팬들은 스트레이트 게임(다득점 상위 1, 2, 3위 맞히기)에서는 한화-두산-삼성을 상위권 순위로 꼽고 있고 박스 게임(순위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 맞히기)에서는 KIA, 히어로즈, 롯데를 다득점 팀으로 택하고 있다. 청주구장에서 펄펄나는 한화 이도형과 LG 주포 최동수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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