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군 조선족 출신 여가수 김미아가 오는 5월 9일 스타킹을 전격 방문한다. 김미아는 2008년말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최고의 스타탄생 프로그램 ‘싱광다다오(星光大道)’를 통해 테크노 풍의 한국 민요 ‘신아리랑’을 열창해 무려 300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김미아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미모로 연일 회자되고 있으며 중국은 물론 미국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하고 있는 인물이다. 방송 출연 후에는 중국 최대 유명 회장품 회사 모델로 발탁되는 등 21세기 조선족 최고의 신데렐라 신화의 주인공으로 꼽히고 있다. 김미아는 평소 즐겨보는 한국 프로그램으로 ‘스타킹’을 꼽았고 “무대에 선다면 더한 영광이 없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출연이 결정됐다. ‘스타킹’ 무대를 통해 조선족 전통 민요는 물론 알앤비, 최신 팝까지 여러 장르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며 슈퍼주니어와의 합동 무대도 준비된다. 김미아는 2004년 옌벤 대학 예술학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5년 ‘제5회 중국인 외국 노래 부르기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경력도 있다. miru@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