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평일과 주말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대거 교체한 데 이어 오후 뉴스 앵커에도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예고했다. MBC는 지난 27일부터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의 앵커로 권순표-이정민 앵커를 투입했으며, 오전 6시부터 방송되는 ‘뉴스투데이’도 기자 출신인 박상권-지영은 앵커로 교체했다. 이어 주말 ‘뉴스데스크’도 왕종명-손정은 앵커로 바꾼 가운데 평일 오후 5시와 6시 30분 뉴스 앵커도 변경하며 대대적인 앵커 물갈이에 나섰다. MBC는 “오후 5시 MBC 뉴스의 진행자는 최대현, 하지은 앵커에서 신동진, 배현진 앵커로 바뀌었다. 오후 6시 30분 뉴스는 기존 박소현 앵커에서 이하정 앵커로 바뀌었으며, 박경추 앵커는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5시 뉴스의 진행을 맡게 된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 MBC 신입 아나운서로 1926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뚫고 아나운서로 입사해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오후 5시 뉴스 진행을 맡은 신동진-배현진 앵커,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