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서신애, ‘휴먼 다큐 사랑’ 내레이션으로 사랑 전한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9 09: 38

아역 연기자 서신애가 5월 1일 방송될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네 번째 엄마’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서신애는 배우 송옥숙의 코시안(Kosian) 국내 입양 이야기를 다룬 ‘네 번째 엄마’에서 그녀가 입양한 딸 지원이의 내레이션을 맡아 휴먼 다큐의 감동을 더해줄 예정이다. 김새별 PD 외 모든 제작진이 1인칭 시점으로 지원이의 내레이션을 맡을 적임자를 물색하던 중 만장일치로 서신애가 뽑혔으며, 우연하게도 서신애와 지원이는 나이도 같고 생일도 같은 달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레이션 녹음을 하고 난 뒤 서신애는 “조금 힘들었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녹음했다. 지원이와는 한 번 만나서 놀고 싶다. 송옥숙 선생님을 실제로는 뵌 적이 없지만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통해 뵌 적이 있다. 대본을 봤을 때도 느꼈지만 내레이션 녹음을 하고 나니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나중에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며 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양부모의 이혼으로 몇 차례 이별을 겪은 지원이의 네 번째 엄마 송옥숙의 사랑이야기 ‘네 번째 엄마’는 2008년 ‘엄마의 약속’과 ‘울보 엄마’를 연출했던 김새별 PD가 연출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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