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급 공무원’이 29일(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29일 ‘7급 공무원’의 한 관계자는 “28일까지 93만 명의 관객이 들었다”며 “하루 평균 평일 7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고 있어서 오늘 100만 명의 관객을 넘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신태라 감독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회적으로 불황이라서 관객들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는 것 같다. 시기적으로도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하늘과 강지환이 주연을 맡은 ‘7급 공무원’은 여행사 직원으로 위장한 채 남자친구에게도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경력 6년차의 베테랑 요원 수지와 그런 그녀의 거짓말에 지쳐 이별을 고하고 한국을 떠난 후 3년 뒤 국제 회계사로 위장한 국정원 요원이 돼 돌아온 재준의 좌충우돌 임무 수행기를 담는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