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동원 경기위원 및 임채섭, 오훈규 심판 제재
OSEN 기자
발행 2009.04.29 13: 1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최동원 경기운영위원에게 '출장 정지 6경기'의 징계를 내렸다. 최 위원은 지난 27일(월)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한화전을 일시적인 우천임에도 성급하게 취소시켜 팬들에게 혼선을 야기하며 빈축을 샀다. KBO는 '날씨의 전후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은 채 조기에 취소시켜 원활한 대회일정 진행에 차질을 빚게 했다'고 제재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KBO는 오훈규 심판에게 제재금 30만원을 부과했다. 오훈규 심판은 지난 26일 대구 삼성-KIA전서 5회 초 KIA 공격 때 김상훈이 선행주자 이현곤을 추월했음에도 잘못된 규칙 적용으로 이현곤을 아웃 시키는 오류를 범했다. 오 심판은 당시 2루심이었다. 또 주심이었던 임채섭 심판에게는 엄중경고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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