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10.5집 ‘Don't worry Be happy’로 돌아온 가수 유리상자가 4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유리상자는 오는 5월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21일 까지 부산, 수원, 인천 등 총 4개 도시에 걸쳐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매번 색다른 컨셉트으로 팬들을 찾아가는 유리상자의 이번 공연 타이틀은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7가지 방법’으로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7가지 키워드로 알려 주겠다는 것이 유리상자의 목표다. 유리상자는 관객들을 위해 포스트박스(Post Box) 이벤트 진행으로 공연 당일 혹은 그전에 관객들에게 사연을 직접 받아 사랑고백 및 친구와의 화해, 혹은 부모님에게 감사를 드리는 등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600여 회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리상자는 지방의 팬들을 오랜만에 직접 찾아간다는 사실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공연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상자 멤버 이세준은 “매번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 덕분에 이렇게 노래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오시진 못해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번엔 저희가 그분들을 찾아가려 한다”며 공연 전 소감을 밝혔다. 박승화는 “얼마 전 세준씨가 결혼하면서 저희 유리상자가 이젠 완벽한 유부남 그룹가수가 됐다. 혹시나 팬 분들이 맘 변하실 까봐 조바심에 지방으로 직접 찾아가려 한다.(웃음) 많이 기대해 주시고 관심 보여주시는 만큼 알찬 공연으로 보답하려 한다”고 말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