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추리극’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스토리 및 탄탄한 구성을 앞세우며 지난 4월 2일 개봉한 ‘그림자살인’이 28일까지 전국 누적관객 180만 명을 돌파하며 2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림자살인’은 28일 서울 총 관객 56만 6377명, 전국 누적 181만 445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5주차에도 여전히 270개가 넘는 스크린을 유지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림자살인’의 흥행은 지금까지 본적 없는 탐정 추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와 독특한 캐릭터,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 흥미진진한 추격신 등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가 관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4월 2일 개봉한 ‘그림자 살인’(박대민 감독)은 2005년 제7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품으로 한국영화 최초의 탐정 추리극을 표방한다.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등이 출연한 ‘그림자살인’은 조선을 뒤흔든 미궁의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탐정 홍진호와 의학도 광수, 여류 발명가 순덕이 범인을 추적해 가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게 담아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