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윤태영, 두산-SK 경기 객원 해설 나서
OSEN 기자
발행 2009.04.29 16: 06

MBC 특별기획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서 까치로 분한 윤태영이 지난 25일 시구자로 나선 것에 이어 일일 객원 해설자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태영은 지난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연예인 시구자 중 최초로 마운드에서 시구했고, 115km의 강속구를 선보여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통상적으로 연예인의 시구는 마운드보다 앞에서 공을 던지는 데 윤태영은 자발적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윤태영은 시구에 이어 30일 있을 두산과 SK 경기의 일일 객원해설자에도 도전한다. 그는 “야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싶고, 실제 해설위원과 아나운서의 긴장감을 직접 느끼고 싶다. 이것이 연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제작사에 직접 일일 객원해설자로 나서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MBC특별기획드라마 ‘2009외인구단’은 80년대와 9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브라운관으로 화려하게 부활시킨 드라마로 오는 5월 2일 저녁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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