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수영이 MBC ‘환상의 짝꿍 II’의 새 MC로 발탁됐다. 그 동안 ‘환상의 짝꿍’ MC로는 터줏대감인 김제동과 오상진 아나운서, 조혜련을 중심으로 탤런트 박은혜, 박신혜, 고나은, 한채아 등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 해왔다. 제작진은 수영의 투입에 대해 "소녀시대의 풋풋함과 발랄함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수영은 지난 24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되고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 오상진 아나운서, 수영을 앞세운 ‘환상의 짝꿍 II’는 어른과 아이 각각 두 명이 짝꿍이 되어 퀴즈를 푸는 것에서 탈피해 각 팀으로 구성된 구성원이 모두 '환상의 짝꿍'이 된다는 데서 출발한다. 또 짝꿍이 되어 퀴즈를 풀던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신개념 퀴즈토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이 팀과 어른 팀이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으로 나뉘어 토론을 하는 코너가 신설된다. 확 달라진 ‘환상의 짝꿍Ⅱ’는 오는 5월 3일 오전 9시 25분 어린이날 특집으로 역대 어린이 출연자들 중 다시 보고 싶은 어린이 BEST 8명과 함께한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