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 15년 만에 드라마에 도전하는 배우 황정민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황정민은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대한민국 대표 평범남 구동백 캐릭터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말투에서부터 제스처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훈훈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매력적인 인물이다”며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밝혔다. 이어 “첫 드라마 출연에 어느 정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도전 앞에 배우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고 모든 에너지를 작품에 쏟아 낼 것이다”며“우체국 직원과 대한민국 톱 여배우라는 특수성을 넘어 가슴 속 순수와 사랑을 간직한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아름다운 로맨스인 만큼 따뜻하고 경쾌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엔도르핀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극히 평범한 우체국 말단 공무원 구동백(황정민 분)과 어느 날 갑자기 운명처럼 나타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한지수(김아중 분)사이의 6개월간 계약 결혼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릴 ‘그저 바라보다가’ 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아중의 호흡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밤 10시 첫 방송.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