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 하루카 "김연아 표현력 뛰어나, 굉장히 매력적"
OSEN 기자
발행 2009.04.29 16: 36

일본의 인기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김연아는 표현력이 뛰어나다.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싸이보그 그녀’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아야세 하루카는 “김연아는 오래 전에 TV에서 보고 표현력이 뛰어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팬이 됐다”며 “2년 전 촬영할 때 곽재용 감독님에게 김연아를 아냐고 물었는데 몰랐다고 했다. 그때 제가 곽 감독님에게 김연아의 존재를 알려줬다”고 털어놨다. 또한 일본 드라마 ‘백야행’의 여주인공이었는데 한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 된다는 것에 대해서 “‘백야행’이 리메이크로 영화화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감독님의 영화 ‘클래식’에서 손예진이 나와서 알고 있었고 영화가 나오면 꼭 보러 갈 것이고 아주 기대가 된다”고 털어놨다. 곽재용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서 “감독님과 언어의 장벽이 있었지만 감독님이 연기를 잘 할 수 있도록 직접 사이보그의 동작과 손짓, 발짓 모든 것을 다 알려줘서 사이보그 역을 이해하기 수월했고 감독님과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전했다. 싸이보그 역에 대해서는 “눈을 깜빡이지 않아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며 “특히 비속에서 눈을 깜빡이지 않아야 하는데 그 때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싸이보그 그녀’는 싸이보그인 여자과 한 평범한 남자 대학생의 사랑을 그린 코믹 멜로 영화이다. 곽재용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아야세 하루카가 싸이보그 역을 맡았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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