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정규 발표' 인순이, '얼터너티브' 시도
OSEN 기자
발행 2009.04.29 17: 05

가수 인순이(52)에게 안주란 없다. 5년만에 신보, 17집으로 돌아온 인순이는 트랜드를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순이는 29일 오후 4시 서울 한강 둔치 주변의 한 카페에서 17집 '판타지아'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인순이는 이번 앨범에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얼터너티브를 시도함으로써 스스로의 음악을 진화시킨 흔적을 보여줬다. 이날 인순이는 여전사의 모습으로 180도 변신해 '판타지아'를 들려줬다. 이어 '딸에게''아버지''크라이'를 선보였다. 또 김범수와 함께 부른 '향수', 마이티마우스와 함께 부른 '일어나'로 쇼케이스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5년만에 신보를 선보인 인순이는 "내 노래를 발표한 것이 이렇게 오래된 줄 몰랐다. 그동안 '거위의 꿈'으로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이렇게 오랫동안 내 노래를 만들어 부르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솔직히 정말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쇼케이스장을 찾아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준 마이티마우스에게 "다음에는 내가 피처링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번 앨범에는 '판타지아''크라이''향수''아버지''일어나' 등 총 11곡이 수록 돼 있다. 앨범은 5월 초 발매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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