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배우 여운계가 결국 KBS 2TV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29일 “여운계 씨의 촬영장 복귀가 불투명하고, 건강을 무리하면서까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해 하차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 역시 건강 문제로 드라마 출연을 말리고 있는 상태며, 드라마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 여운계 씨의 쾌차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여운계는 지난 2007년 신장염으로 건강이 악화돼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를 비롯해 ‘왕과 나’에서 중도 하차한 적이 있다. 한편 여운계의 하차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얼른 쾌차해서 다른 작품에서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얼른 호전되기를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