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예능감 서서히 찾아가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4.30 01: 21

얼마 전 소집 해제 후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성진이 “많은 사람들이 감이 떨어졌다고들 하는데 예능감을 점점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진은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 생활 전에는 주접 이미지로 관심을 받았는데 제대하고 나서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TV를 보다 보면 붐이나 노홍철 등 예전에 내가 하던 주접 캐릭터가 강도가 훨씬 세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주일 내내 예능 스케줄이 잡혔다. 잃었던 예능감을 찾아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신정환과 붐이 예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얼마 전까지 뮤지컬 ‘싱글즈’로 활동한 이성진은 “다행히도 제대 한 달 전에 뮤지컬 제의가 들어왔다. 제대 후 방송 활동을 바로 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뮤지컬 제의가 들어와 기쁘게 참여했다”며 “처음에는 앤디를 보려고 줄을 선 관객들이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했다. 이성진은 이 날 신정환에게 같이 활동할 계획이 없느냐며 러브콜을 보냈고 “신정환은 주변 사람들을 잘 만나는 것 같다. 나도 나를 받쳐주는 사람이 있으면 금방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ricky337@osen.co.kr i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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