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밀워키 브루어스의 에이스 요바니 갈라도(23)가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갈라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서 벌어진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시즌 5번째 선발등판서 8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1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1-0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갈라도는 특히 타석에서 7회 1사후 피츠버그 선발 이안 스넬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호)을 터트리며 결승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따라서 갈라도는 올 시즌 5경기(5선발)서 34⅔이닝 21피안타 9볼넷 34삼진 11실점(자책)으로 평균자책점 2.86(종전 3.71)에 3승1패를 마크하게 됐다. 반면 피츠버그 선발로 나선 이안 스넬은 7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투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3패째(1승)를 맛봤다. 이날 승리한 밀워키는 피츠버그와의 홈3연전을 스윕하며 3연승 행진을 달리며 시즌 11승째(10패)를 거뒀고 패한 피츠버그는 초반의 상승세가 꺾이며 3연패의 늪에 빠지며 11승 10패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