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결코 평범하지 않은 남자 기대하세요”
OSEN 기자
발행 2009.04.30 09: 40

6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첫 스틸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주인공 지진희의 확 바뀐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지진희의 연기 변신과 배우 엄정화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결혼 못하는 남자’는까탈스럽지만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매력적인, 그러나 결혼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가 뜻하지 않게 세 여자와 얽히면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주로 반듯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단정한 느낌을 쌓아 온 지진희는 이번 스틸 촬영을 위해 독특한 의상을 많이 준비했다. 지진희는 “사실 데뷔 후, 이런 독특한 의상은 처음 입어본다”며 쑥스러움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이번 캐릭터는 결코 평범한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매력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소 과장된 표정 연기를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을 웃게 만들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캐릭터의 특징과 분위기를 맞추고 확인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스틸 사진 촬영은 배우들의 독특한 표정연기와 의상으로 본인들의 캐릭터 개성을 확연히 드러냈다”며 “2차 스틸 사진는 극중 인물들의 성격과 관계를 알 수 있는 사진들을 중심으로 공개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nyc@osen.co.kr 사과나무 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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