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양락과 가수 김태원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샴페인’의 MC로 투입된다. ‘샴페인’은 봄 개편을 맞이해 기존의 신동엽, 신봉선, 조형기, 조혜련의 MC체제에서 벗어나 신동엽, 신봉선과 함께 걸출한 입담의 최양락, 엉뚱한 매력의 김태원이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제작진은 “최양락은 ‘그 동안의 예능나들이는 ‘샴페인’을 위한 연습에 불과 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첫 녹화에서 녹슬지 않은 재치와 입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예능을 위해 록커의 카리스마도 던져버린 김태원의 4차원 토크와 붐의 도전적인 개그가 조화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샴페인’이 최양락, 김태원 두 ‘아저씨’의 가세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