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즌 연속 MSL 진출' 김택용, "4회 우승 도전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4.30 22: 16

"자신감을 나타내면 이상하게 32강 탈락이더라. 반면 조용히 있으면 결과가 좋았다. 이번 MSL은 조용히 갈 생각이다". '혁명가' 김택용(20, SK텔레콤)은 8시즌 연속 MSL 진출 소감 조용히 밝혔다. 김택용은 30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17차 서바이버 토너먼트 12조서 김영진과 김윤환을 차례대로 꺾고 8시즌 연속 MSL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김택용은 "마지막조라 절대 떨어지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최대한 경기력을 올린 상태서 경기에 나섰다"라고 경기에 임한 각오를 전했다. 8시즌 MSL 본선 무대를 밟게 된 김택용은 3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 3번의 32강 탈락이 있다. 이번 MSL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자신감을 나타내면 이상하게 32강 탈락이더라. 반면 조용히 있으면 결과가 좋았다. 이번 MSL은 조용히 갈 생각"이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사상 최초 4회 우승에 이번에도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지난 대회서는 32강서 탈락했지만 이번에는 충분한 연습량으로 준비해올테니 기대해달라"고 차기 MSL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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