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승1패 4회차] 국내 야구팬들은 국내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SK가 삼성에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일부터 2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4경기, 미국프로야구(MLB)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57.46%가 리그 3연패를 노리는 SK가 삼성을 누르고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원정을 나서는 삼성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20.81%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21.73%는 양팀의 1점차의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SK는 우완 송은범, 삼성은 좌완 차우찬을 선발 예고했다. 송은범은 설욕과 함께 시즌 4승을 거둬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현승(히어로즈), 류현진(한화)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았다. SK로서는 전날 김광현을 앞세워 라이벌 두산에 승리하며 연패를 끊은 만큼 송은범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다섯 차례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은 3승(방어율 2.70)을 따내며 좋은 출발을 알리고 있다. 특히 선발로 나온 네 차례 경기에서 22⅔이닝 동안 1.19의 방어율에 불과하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도 0.75다. '천상선발' 타입임을 증명하고 있다. 송은범은 지난 해 27경기(21번 선발)에서 8승 6패 3.77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이 중 삼성과는 썩 좋지 못했다. 4경기 동안 1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5.8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과의 마지막 기억이 좋지 않다. 작년 7월 8일 문학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8실점(6자책)한 뒤 강판됐다. 팀도 3-9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 송은범으로서는 삼성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쳐야 하는 입장이 됐다. 이에 맞서는 삼성 선발 좌완 차우찬(22)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 1홀드에 1.69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9⅓이닝 동안 3실점, 2.89의 방어율을 올렸다. 지난 19일 대구 두산전에서는 2이닝 동안 2실점한 뒤 강판됐다. 하지만 지난 25일 대구 KIA전에서는 7⅓이닝 동안 1실점해 선발로 합격점을 받은 상태다.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LG전은 하위권의 맞대결. LG는 에이스 봉중근을 투입하고 히어로즈는 마일영을 투입한다. 사직구장에서는 2위 두산(김선우)과 최하위 롯데(장원준)가 맞붙고 군산구장에서는 한화(유원상)와 KIA(양현종)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야구팬들은 LG(45.91%), 한화(46.65%), 두산(57.36%)의 우세를 예상했다. MLB에서는 아메리칸리그 전통의 강호 뉴욕 양키스(7위, 51.35%)와 보스턴(2위, 54.22%)이 LA 에인절스(11위, 24.64%)와 탬파베이(14위, 23.78%)를 물리치고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아메리칸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토론토(1위, 59.77%)와 시애틀(3위, 55.66%), 디트로이트(4위, 45.55%) 등은 각각 볼티모어(10위, 18.59%), 오클랜드(12위, 21.12%), 클리블랜드(13위, 31.33%)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컵스(7위, 43.69%)를 비롯해 필라델피아(4위, 39.89%), 밀워키(9위, 43.57%), LA다저스(2위, 54.41%)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이 집계됐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승1패 4회차 게임은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1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송은범-차우찬.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