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27)이 6년만에 가요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최근 발표한 7집 '꽃, 다시 첫번째'의 타이틀곡 '바래진 기억에'를 불렀다. 웨이브진 긴 머리에 원피스에 스니커즈를 신고 등장한 박지윤은 자신을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 앞에서 '바래진 기억에'를 열창했다. '바래진 기억에'는 서정적인 가사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박지윤은 최근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앨범은 자신이 직접 작업에 참여하며 어떤 의미에서는 1집과도 같은 앨범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한 박지윤은 4집 '성인식'으로 인기 몰이를 했다. 2003년 6집 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해 왔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