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승점 3점 챙기고 선수 3명 잃었다"
OSEN 기자
발행 2009.05.02 20: 03

"승점 3점을 챙겼으나 선수 3명을 잃었다". FC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성남 일화에 승리했지만 아쉬움을 표했다. 서울은 2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9 K리그 8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서 전반 19분 왼쪽 측면서 김치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승용이 쇄도하며 헤딩으로 연결, 선취골을 뽑고 1-0 신승을 거뒀다. 시즌 첫 2연승이자 5경기 연속 무패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귀네슈 감독은 "전반전은 게임을 지배했지만 후반전 경기력은 아쉬움이 남는다. 승점 3점을 챙겼으나 선수 3명을 잃었다. 정조국이 광대뼈 부상을 당하고 김치우가 퇴장을 당했으며 데얀이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대구와 경기서 부상을 당한 뒤 복귀전을 치른 이청용에 대해서 귀네슈 감독은 "좋은 플레이를 펼쳤지만 기대가 큰 만큼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귀네슈 감독은 다음주 치러질 AFC 챔피언스리그 스리위자야전과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경기에 대해서는 "둘 다 중요한 경기지만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전북에 초점을 맞추겠다. 앞서 말한 3명의 선수가 빠지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며 신뢰를 내비쳤다. 오는 7월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서포팅을 거부한 '수호신'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팬들은 팀의 주인이자 자랑이다. FC 서울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고 팀이 손해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응원을 호소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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