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복귀' 모따, "팀 승리가 최우선"
OSEN 기자
발행 2009.05.02 20: 12

"팀 승리가 최우선이다".
성남 일화의 모따가 FC 서울에 패한 뒤 아쉬움을 내비쳤다.
성남은 2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9 K리그 7라운드 서울과 원정 경기 전반 19분 김치우의 크로스에 이은 김승용의 헤딩슛으로 실점, 0-1로 석패했다. 리그 3연승 뒤 패배라 아쉬움이 더했다.
인천과 경기서 김민수를 가격해 3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뒤 징계가 풀려 복귀한 모따는 90분 내내 필드를 내달리며 날카로운 킥력을 선보였으나 득점을 연결시키진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따는 "승리를 위해 열심히 했는데 후반에 득점을 못올려 아쉽다. 내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팀 성적이 좋았다. 내가 벤치에 있어도 선수들이 잘 해주면 만족한다. 팀 승리가 최우선이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날 경기서 기성용과 신경전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경기를 하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몸싸움이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서로가 밀고 당기고 했을 뿐이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어 모따는 "각자 플레이 스타일이 있다. 조심스럽게 변화하고 있다. 올 시즌 훈련 방식 등 모든 것이 새롭지만 하루 빨리 적응하겠다"며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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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따(오른쪽)가 2일 서울에 패한 뒤 유니폼 상의를 벗은 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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