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설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에 가능성이 보이는 걸까?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천하무적 토요일’은 전국기준 7%를 기록했다. 한 자리수 시청률이나 지난 주 방송이 5.4%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막강 경쟁작들인 MBC ‘무한도전’은 17.5%, SBS ‘스타킹’은 13.9%를 기록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시청률이지만, 야구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호응이 높아진 요즘 ‘천하무적 토요일’의 메인코너 ‘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한 호응은 좋은 편이다. 임창정, 김창렬, 이하늘, 김준, 마르코, 한민관, 마리오 등 이른바 자칭 B급 멤버들이 열정만으로 똘똘 뭉쳐 ‘사회인 최강 야구팀’이 되고자 하는 ‘천하무적 야구단’은 야구를 하며 때론 한심하고 때론 순수해 보이는 거친 이미지의 연예인들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야구를 잘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 “부담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등의 의견이 해당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