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마재윤-박찬수-김준영 우승자 저그 총출동
OSEN 기자
발행 2009.05.03 09: 01

개인리그 우승자 마재윤, 김준영, 박찬수 등 저그의 실력자들이 클래식 64강전 마지막을 장식한다. 3일 오후 서울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64강 2라운드 4주차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64강 2라운드 마지막 경기서는 8명의 선수 중 6명이 저그 유저. 6명의 저그 중 3명이 개인리그스, 나머지도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저그 에이스들로 채워져 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개인리그 우승자 출신 웅진 김준영과 지난 위너스리그 CJ 우승 주역 조병세의 대결. 조병세는 팀 우승을 견인한 이후 8연승까지 이루어내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으나 김준영은 최근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침체에 빠져있다. 김준영이 떠오르는 스타 플레이어 조병세를 잡고 대인배 저그다운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본좌' 마재윤(22, CJ)은 고강민(KTF)과 동족전을 벌인다.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으로 ‘본좌’의 건재를 알리고 있는 마재윤은 최근 ‘육룡’ 윤용태를 제압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KTF 기대주 고강민를 상대해야 한다. 마재윤과 김준영 모두 떠오르는 에이스급 신인을 잡고 최강 저그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SL 우승자 박찬수는 CJ 신인 저그 신동원을, 웅진 윤용태는 삼성 이재황을 각각 상대한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32강 대진이 완성 돼 5월 한달 동안 4주간의 일정을 치르게 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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