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 유벤투스 복귀 계획 '시인'
OSEN 기자
발행 2009.05.03 12: 40

레알 마드리드의 중앙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35)의 이탈리아 복귀가 유력해지고 있다. 칸나바로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혀 3년 만의 복귀 가능성을 인정했다. 애초 칸나바로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원했으나 회장 선거 등으로 바쁜 레알 마드리드의 사정으로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오일 파워'를 앞세우는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수비 보강이 급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칸나바로를 원하는 팀. 그러나 칸나바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출전을 위해 친정팀 유벤투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칸나바로는 3일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 더비에 출전해 역전 우승을 꿈꿨으나 2-6으로 대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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