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는 천재이자 마법사다". 첼시의 미드필더 프랑크 람파드(31)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2)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극찬하고 나섰다. 메시는 올 시즌 36골 17도움을 기록해 지난 시즌 42골 8도움으로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 버금가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첼시의 람파드는 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서 메시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3일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6-2로 격파할 때 2골을 넣으며 선봉에 선 메시의 모습을 지켜본 람파드는 와 인터뷰를 통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람파드는 "나는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꼽고 싶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최고다. 다른 선수들보다 멀찌감치 앞서 있으며 진정으로 판타스틱하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이어 람파드는 "1차전서 메시는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나는 메시가 천재이자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마법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칭찬과 동시에 동료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차전서 첼시는 안티풋볼 논란에 휩싸일 만큼 수비 일변도 경기를 펼쳤고 조세 보싱와가 메시를 잘 틀어막아 무승부를 일궈냈다. parkrin@osen.co.kr 메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