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5G 연속 풀타임...팀은 시즌 첫 패배
OSEN 기자
발행 2009.05.04 08: 51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동진(27, 제니트)이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1-2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김동진이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한 제니트는 지난 3일(한국시간) 리그 7라운드 FK 로스토프와 원정경기서 파벨 포그레브냐크가 페널티킥 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3승 3무 이후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던 제니트는 6위까지 내려 앉았다. 김동진은 리그 1, 2차전서 벤치를 지켰으나 '경쟁자' 라덱 시를(체코)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틈을 타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김동진은 지난 5차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에서 골까지 기록해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들어 온 상황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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