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 사진전·소림무술 공연 등 볼거리 풍성 서울 남산에 화려한 중국문화가 꽃피웠다.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은 N서울타워와 공동 주최로 지난 30일 N서울타워광장에서 ‘웰컴 투 차이나 페스티벌(Welcome to China Festival)’을 개최, 다채로운 중국문화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2010 중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중 양국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중국이 보유한 세계문화유산과 관광명소, 그리고 내년에 개최되는 상하이 엑스포 및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홍보하는 사진전과 함께 소림무술, 전통무용 공연 등이 열려 다양한 중국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중 매일 3~4회 무료로 공연되는 허난성 소림무술팀의 무술 시범과 순식간에 가면을 바꾸는 변검 공연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일 치러진 개막식에는 두일력(杜一力) 중국국가여유국 부국장과 정영화 중국주한대사,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 정우식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최노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정용기 춘천시경제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행업계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들이 회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두일력 중국국가여유국 부국장은 “이번 축제는 한-중 양국의 관광 교류를 증진시키는 뜻 깊은 행사”라며 “중국이 보유한 37개 세계문화유산 등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전과 전통공연이 펼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가깝게 중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부국장은 2010 중국 방문의해, 2010 상하이 엑스포, 2010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0여명의 중국관광교류대표단을 이끌고 개막식 전일(29일) 방한,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국관광 촉진 홍보 관련 설명회와 교류 활동 공식 행사를 가졌다. 여행미디어 주성희 기자 esca@tour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