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인센티브 세미나 개최 호주 멜버른이 한국 인센티브 단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달 29일 제니퍼 텅(Jennifer Tung) 멜버른 컨벤션 비지터 뷰로(Melbourne Convention Visitors Bureau, 이하 MCVB) 북아시아지역 세일즈 매니저가 한국을 방문, ‘멜버른 인센티브 세미나’를 개최하고 MICE 목적지로서의 멜버른의 다양한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텅 매니저는 한국 인센티브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멜버른이 국제 규모의 이벤트 및 다양한 인센티브 유치에 가장 적합한 장소임을 강조했다. 텅 매니저는 “멜버른은 호주의 문화는 물론 음식, 쇼핑, 여행, 나이트라이프와 팀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한 곳”이라고 전하며 “멜버른은 전문성과 경력을 바탕으로 큰 규모의 인센티브 단체 및 국제 회의를 유치해왔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컨벤션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텅 매니저는 “MCVB는 인센티브 이벤트와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MCVB의 적극적인 지원 사항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MCVB는 보통 인센티브 단체의 목적지 선정이 1년 전에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 실제 멜버른에서 행사가 이뤄지기 전과 후로 나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먼저 MCVB는 목적지 결정 후 행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단체 규모에 맞는 숙박 및 연회 시설 정보 제공 ▲멜버른 사전 답사 팀에 대한 항공권 및 랜드 비용 제공 ▲기업의 성격에 맞는 맞춤 팀빌딩 프로그램 지원 ▲관련 전문기관 연결 ▲세관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행사 개최 후에는 환영 현수막 및 기업의 로고를 넣어 제작한 기념품, 호주 원주민의 환영 공연 등을 제공한다. 한편 멜버른은 오는 7월 세계 최초의 6성급 그린 컨벤션 센터를 오픈, 최근 국제적 화두로 떠오른 녹색관광에 부합한 MICE 목적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행미디어 박은경 기자 eun@tour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