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문타리-제나스 빅딜 추진 중"
OSEN 기자
발행 2009.05.04 14: 47

토튼햄의 저메인 제나스(25, 잉글랜드)와 인터 밀란의 설리 알리 문타리(25, 가나)의 트레이드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는 4일 "토튼햄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제나스에 현금을 얹어 문타리와 트레이드하고 싶다고 인터 밀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제나스는 올 시즌 들어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자 이탈리아리그로 가고 싶다는 의견을 표했고 레드냅 감독 역시 이미 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 밀란의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지난 1월 제나스를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고 액수만 맞는다면 기꺼이 트레이드를 추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서 토튼햄으로 이적한 제나스는 중원의 키 플레이어로 대표팀에서도 20경기를 뛴 실력파이고 우디네세와 포츠머스를 거쳐 올 시즌 인터 밀란에 입성한 문타리는 히카르두 콰레스마(첼시 임대)를 밀어내고 오른쪽 미드필더 주전으로 발돋움한 능력을 갖춘 선수다. 토튼햄의 레드냅 감독은 '훌륭한 젊은 재능'이라고 표한 바 있는 문타리를 비롯해 케와인 존스(선덜랜드) 스튜어트 다우닝(미들스브러) 존 조 셸비(찰튼)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데이빗 벤틀리, 디디에 조코라, 톰 허들스톤, 개러스 베일, 로만 파블류체코, 대런 벤트 등을 '방출 목록'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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