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한불문화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9.05.04 15: 42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故 이성자 화백, 지리학자 잘레리 줄레조가 올해의 한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불문화상(Prix Culturel France-Coree)은 프랑스에서 한국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한불 양국의 문화예술인 및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4일 ‘한불문화상위원회’(위원장 조일환 주불대사)는 수상자로 위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창설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한불문화상은 재불 문화 예술계 인사, 한국학자, 메세나 기업대표 등으로 구성된 한불문화상위원회의 추천을 거쳐서 매년 수상자를 결정하며 각 수상자에게는 5천 유로의 상금이 부여된다. 올해의 메세나 기업은 BNP 파리바 은행으로, 상금을 비롯해 나폴레옹의 결혼식이 이뤄지기도 했던 역사적인 본사 살롱을 시상식 장소로 후원했다. 한불문화상 시상식은 5일 BNP 파리바 은행 파리 본사에서 이뤄진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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