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김-류승주 결혼, 연예인 잉꼬 부부 총 출동
OSEN 기자
발행 2009.05.04 19: 34

4일 오후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리키김과 뮤지컬 배우 류승주의 결혼식에 연예계 잉꼬 부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차인표-신애라, 김승우-김남주, 주영훈-이윤미, 타이거 JK-윤미래 등 연예계에서 금슬 좋기로 소문난 커플들이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차인표와 신애라는 봉사단체인 ‘컴패션’을 통해 리키김과 류승주와 인연을 쌓았으며, 김승우는 뮤지컬 ‘드림걸스’에서 신부 류승주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결혼식에는 연예인 커플들 외에도 봉사와 종교, 작품 활동 등으로 인연을 맺은 황보, 팀, 브라이언, 박시은, 공형진, 한예원, 손호영, 홍지민, 박시후, 홍경민, 여욱환, 이기우, 오만석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하지만 리키김과 함께 SBS 드라마 '온에어'와 MBC 에브리원 '가족이 필요해'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은 자리를 함께 하지 않아 아쉬움을 샀다. 7시에 진행되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기독교 단체 '컴패션'의 서정인 목사가 주례를 맡았고, 가수 심태윤이 결혼식을 진행한다. 또 가수 팀, 브라이언, 손호영, 홍지민 등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사랑과 행복을 축하하며 ‘컴패션’ 밴드 및 뮤지컬 '드림걸스' 팀의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리키김과 류승주 커플은 국제 봉사단체인 '컴패션'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고, 이후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평소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절친한 관계로 알려졌으며, 이 날 결혼식에는 신애라의 딸이 화동으로 등장하고 차인표가 축하의 기도를 올린다. 두 사람은 류승주의 뮤지컬 공연이 끝나는 8월 경 페루로 봉사 활동을 겸한 신혼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신접 살림은 강남구 신사동에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ricky337@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