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 ‘변비 비켜’ CF 창피해 가출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5.04 23: 51

방송인 홍진경이 변비약 CF 때문에 가출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홍진경은 4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해 “ ‘변비 비켜’ CF는 굉장히 감사한 일이었지만 나는 좀 창피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변비 얘기를 하던 중 홍진경이 모델로 나왔던 ‘변비 비켜’라는 멘트로 유명했던 모 변비약 CF 이야기가 나왔다. 홍진경은 “사실 그 CF로 내 이름이 많이 알려져 굉장히 고마운 CF다. 하지만 옷도 촌스럽고 내 모습이 너무 촌스러워 조금 창피했다. TV에서 보면 괜찮은데 영화관에서 보면 화면이 정말 크다. 정말 창피해서 영화관에 안갔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이 만료되고 영화관 갔는데 또 나오더라. 알고보니 당시 내가 미성년자였는데 엄마가 몰래 재계약을 했다. 정말 고마웠던 CF지만 나는 집을 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홍진경은 DJ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컬투, 알렉스, 정지영 등과 함께 DJ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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