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여자들이 다짜고짜 발 내밀어 곤혹”
OSEN 기자
발행 2009.05.05 00: 42

‘로맨틱 가이’ 알렉스가 여자들이 “만나면 발부터 내민다”며 곤혹스럽다고 하소연했다. 알렉스는 4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 2’에 게스트로 출연해 “여자들을 만나면 나에게 발부터 내민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고 그러는 것 같은데 나는 사랑하는 여자에게만 발을 씻겨주고 싶다”고 호소했다. 알렉스는 ‘로맨틱 가이’라는 별명에 부담을 느꼈는지 “실제로는 특별한 날에만 여자친구에게 이벤트 해준다. 평소에는 그러지 않는다. 또 여자친구에게 장미꽃도 안 사준다. 차라리 면도기를 사주는 타입”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람둥이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도 호소했다. 알렉스는 “짝눈이 불만이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모두 나를 바람둥이로 생각한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이날 함께 게스트로 나온 홍진경은 “알렉스는 로맨틱함이 몸에 베어 있는 사람. 나도 모르게 얘기하다보면 빠져들게 되는 타입”이라고 증언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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