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전개 ‘두 아내’, ‘아내의 유혹’보다 첫 회 시청률 높아
OSEN 기자
발행 2009.05.05 08: 45

‘아내의 유혹’의 후속작인 SBS 새 일일드라마 ‘두 아내’가 안정적인 시청률로 첫 시작을 알렸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4일 첫 방송된 ‘두 아내’는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 회 화제를 낳으며 종영한 ‘아내의 유혹’이 첫 회 시청률 12%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두 아내’는 씩씩하고 생활력 강한 아줌마 윤영희(김지영 분)와 예쁘고 고상한 미혼모 한지숙(손태영 분)을 아내로 둔 소설가 강철수(김호진 분)의 이야기로 4일 첫 회부터 불륜 코드를 다루며 빠른 전개를 보였다. ‘아내의 유혹’보다 더 빠른 전개와 과감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은 ‘두 아내’가 제작진이 밝힌 ‘아내의 유혹’과의 차별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게 될 지, 아니면 또 한 편의 ‘불륜극’으로 외면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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