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에브라, 아스날전 출격 불투명"
OSEN 기자
발행 2009.05.05 09: 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왼쪽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28)가 오는 6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열리는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는 5일 "에브라가 리그 34라운드 미들스브러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으며 아직 회복이 더디다. 비록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에브라가 아스날전에 출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4일 훈련에 불참했다"며 출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에브라는 지난달 29일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서 오른쪽 공격수인 시오 월콧과 우측 풀백인 바카리 사냐의 오버래핑을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역시 에브라'라는 찬사를 자아낸 바 있어 만약 출장하지 못한다면 팀 전력에 큰 손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는 "만약 에브라가 출전하지 못할 시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아스날과의 경기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영웅인 존 오셰이가 왼쪽 수비수로 출격할 것이며 오른쪽 수비는 하파엘 다 실바가 메울 것이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훈련에 참가한 게리 네빌 역시 또 다른 옵션"이라고 전망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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