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렌테, "이브라히모비치, 레알 이적 임박"
OSEN 기자
발행 2009.05.05 09: 20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미드필드와 수비를 맡고 있는 로이스톤 드렌테(22)가 다음 시즌 인터 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7)가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인터 밀란에서 행복하지만 5년 동안 이룰 것을 다 이뤘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며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인터 밀란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의 잔류를 종용하고 있지만 드렌테는 이미 이적이 상당 부분 진척됐다고 말했다. 드렌테는 5일(한국시간) 아스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관련된 모두가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음 시즌에 팀으로 이적할 것을 알고 있다. 이적료 관련사항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됐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지난 2006년 유벤투스서 인터 밀란으로 적을 옮긴 이브라히모비치는 3시즌 동안 111경기서 64골을 터트리며 4개의 우승 트로피와 10개의 개인상을 휩쓰는 등 마법같은 활약을 펼친다하여 이브라카타브라(아라비안 나이트서 램프의 정령을 소환하는 주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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